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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고둥씨의 인생 여행
이탈리아 로마 호텔 추천 - 소냐 호텔(Sonya Hotel) 본문
이탈리아 로마 소냐 호텔(Sonya Hotel)
이탈리아 로마 소냐 호텔 (Sonya Hotel)
- 주소: Via Del Viminale 58, 테르미니 역, 00184 로마, 이탈리아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 짐보관: 무료
- 장점: 로마 떼르미니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 단점: 노후화된 시설
- 추천: ★★★☆☆
글/사진 술취한 고둥씨
안녕하세요. 술취한 고둥씨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입성하자마자 머물렀던 "가성비 극강의 호텔 소냐"를 소개합니다.
호텔 소냐는 로마 교통의 중심부인 떼르미니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페라 하우스 건물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로마에서 2박 3일간 맛보기 여행을 한 뒤에, 이탈리아 남부와 동부를 거쳐 다시 로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로마에서 나폴리까지 기차로 이동해야 해서 떼르미니역 근처에 숙소를 잡아놓고 로마에서 걸어보기를 시작했습니다.
떼르미니역에서 호텔 소냐 찾아가는 길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시면 테르미니역에서 호텔 소냐까지 약 650m,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텔까지 가는 길이 큰길이기 때문에 호텔 입구를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고, 캐리어로 이동하기에도 힘들지 않습니다.
체크인
호텔 정문에 3성급 호텔임을 알리는 작은 현판이 붙어있습니다. 아주 작게 붙어있긴 하지만 구글맵을 따라 찾아가기 쉬운 곳이니 입구를 찾기가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정문을 지나 몇 계단을 오르면 체크인 카운터가 나옵니다. 걸크러쉬를 뽐내는 여직원분들이 체크인을 도와주셨는데요. 방까지 같이 이동하면서 엘리베이터 사용법, 방 구조 안내, 조식 이용 방법 등 많은 정보를 안내해 주십니다. 걸크러쉬에 츤데레스럽기까지 하셔서 그녀들의 포스에 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블룸 컨디션
제가 예약한 방은 더블룸입니다. 역시나 유럽 숙소답게 층고가 매우 높아서 방이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창문이 활짝 열리는 구조라 비록 건물뷰이긴 하지만 매일 아침 창문을 열어놓고 멋진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소냐 욕실 및 화장실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노후화된 시설에 비해 청소 상태는 매우 양호!!입니다. 필요한 최소한의 어메니티는 모두 갖춰져 있고, 욕실에 큰 라디에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습하거나 물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지내기에 좋았습니다.
샤워부스 내 배수시설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문이 제대로 닫히질 않아 샤워만 했다 하면 밖으로 물이 넘쳐흘러서 그 점은 좀 불편했어요 ;ㅁ; 이 문제는 방마다 다를 것 같긴 합니다.
조식
호텔 소냐가 가성비 호텔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주 간단한 차림이지만 꽤 맛있는 조식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아침마다 주스와 커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이탈리아식-미국식-비건식 등 몇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호텔과 나란히 붙어있는 Bar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하는데요, 부스스한 차림으로 일어나 호텔 정문으로 나가 오른쪽 카페 입구로 가야 하기 때문에 출근길에 에스프레소를 마시러 오는 멀끔한 직장인 분들과 마주치는 일이 잦아 약간 민망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카페가 아주 작은 사이즈라 테이블이 몇 개 없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야 하는 점도 약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짐 보관 정보
호텔 소냐에서는 짐 보관이 무료입니다. 리셉션이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짐을 맡겨두시고, 언제든 와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기타 장단점
(단점)
1. 노후화된 시설
로마는 걷다가 마주치는 모든 건물이 예술 작품이고, 길가에 가로등처럼 멀뚱히 서있는 조각상 하나가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보물입니다. 그 말인즉슨 리모델링된 건물? 신축? 네, 찾기 어렵습니다. 즉, 오래된 건물 안에 호텔이 있다는 뜻이지요. 하여 대부분의 호텔들이 내부 시설만 일부 리모델링을 한 상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 소냐는 최신 인테리어 수준의 리모델링이 된 숙소는 아닙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시설은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저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2. 떼르미니역 주변 호텔은 저렴하지만 조용한 곳은 아님
떼르미니역 주변에는 저렴한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소매치기들과 노숙자도 많습니다. 제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가장 주의했던 부분도 역 근처 숙소에서 지낼 때 늦은 밤에는 되도록 돌아다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호텔 근처에 늦은 밤까지 운영하는 Bar와 레스토랑이 많아서 창문 방음이 취약한 호텔은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장점)
1. 100살은 족히 더 먹어 보이는 오래된 엘리베이터 체험 가능
처음 직원분이 방으로 안내해주실 때 오래된 엘리베이터 사용법을 알려주시는데요, 직접 체험해 보면 절로 꺅- 소리가 나옵니다. 로마의 휴일에서나 나올법한 오래된 철장형 엘리베이터를 타보실 수 있어요. 탈 때마다 무섭긴 했는데, " 지금 아니면 이런 엘리베이터를 또 언제 타보겠어!!"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즐겼답니다.
2. 맛있는 조식, 골라먹는 재미
아주 간단하게 차려지는 조식이었는데, 은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운영되는 카페인만큼 커피맛이 일품이었어요. 호텔 소냐 조식을 드시는 분들은 꼭 매일 다른 커피를 주문해서 즐겨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피렌체 추천 숙소 정보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
2023.11.19 - [고둥씨의 세상구경_해외] - 이탈리아 밀라노 호텔 추천 - 43 스테이션 호텔(43 Station Hotel)
2023.11.20 - [고둥씨의 세상구경_해외] - 이탈리아 피렌체 아파트 추천 - 팝아트먼트(Pop 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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