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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고둥씨의 인생 여행
유럽 여행 준비물품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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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고둥씨의 유럽여행 준비물품 총정리
유럽여행 준비물품 체크리스트 다운로드
글/사진 술취한 고둥씨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는 가방을 구매했다면 이제 그 가방에 들어갈 물품을 준비할 차례다. 물품 구입 시 고려사항은 의외로 간단하다.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것은 과감히 버리기! 대신 현지 구입이 어렵거나 우리나라에서 살 때보다 비싼 물품은 꼭 준비해 갈 것!
나는 포르투갈, 영국, 이탈리아에서 보조 배터리와 핸드폰 연결선을 반복해서 구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돌아오는 날까지 멀쩡하게 살아남은 것이 없었다. 같은 made in China 제품도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질이 다르고 가격은 한국의 3배는 족히 더 부른다. 심지어 런던에서는 정찰제가 아닌 곳이 많아서 부르는 게 값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럽여행 준비물품 중 "아, 이건 꼭 가져가야 해!!"와 "절대 챙기지 마세요" 그리고 "있으면 편해요" 물품들로 구분해보고자 한다.
이건 꼭 가져가세요.
유럽여행 준비 - 필수 품목
- 온열매트: 겨울철 유럽 숙소는 춥거나 건조하다. 방 공기가 아무리 훈훈해져도 이불속까지 그 온기가 전해질 리 없다. 난 일 년 내내 몸에 열이 한가득하고 특히 추운 날은 손이 불덩이처럼 따뜻해지는 체질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온열매트를 사가기 잘했다는 생각을 백번은 한 것 같다. 종일 걸으며 쌓인 피로가 온열매트 위에 눕는 순간 눈 녹듯 녹아내림을 경험할 수 있다. 강추템!
- 트래블월렛: 여행전용카드, 이제 이 카드 한 장이면 환전도 크게 필요 없다. 내 입출금계좌에 있는 돈을 원할 때 트래블월렛으로 이체해서 바로 환전해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 개념. 런던에서는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하다.
- 여권: 여권 분실을 대비해 여권 사본과 여권용 사진도 2장 챙기는 것이 좋다.
- 항공권: 저가 항공의 경우 종이로 출력된 항공권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현장에서 출력할 경우 추가비용을 내야 하니 미리 인쇄해서 갈 것
- 선글라스: 유럽의 겨울 하늘은 미세먼지 한 점 없이 높고 푸르다. 선글라스는 필수!
- 경량패딩: 동-북유럽이 아닌 이상 11월부터 1월까지는 두꺼운 패딩보다 경량패딩+머플러 조합이 훨씬 유용하다.
- 수건: 대부분 호스텔은 수건이 유료다. 얇고 잘 마르는 수건을 두 장 챙겨가면 여러모로 쓰임이 많다.
- 다이소 일회용 변기커버: 유럽 화장실의 복불복은 변기커버의 유무이며, 지저분한 곳이 훨씬 많기 때문에 꼭 챙길 것
- 유심 카드: 유럽 소도시에서는 e심이 잘 안 터지는 곳이 많았다. 유심은 일정에 맞게 미리 한국에서 사서 가자!
- 슬리퍼(쪼리): 숙소에서 편히 신을 슬리퍼(쪼리)는 꼭 챙길 것
- 멀티어댑터: 요즘 멀티어댑터가 너무 잘 나와서 이 녀석 하나면 핸드폰 충전부터 변압기역할까지 다 해낸다.
- 손톱깎이: 장기 여행이라면 정말 필수품이다. 지저분한 손톱 용서 못해!!
- 장바구니: 폴리소재의 가볍고 얇은 장바구니를 준비하자. 장 볼 때 외에도 여러모로 유용하다.
- 상비약: 약은 한국의 것이 가장 고퀄리티에 저렴하다. 기본 상비약은 한국에서 준비하자.
- 캐리어 커버: 어디서든 내 눈에 잘 띄는 것이 중요하다. 캐리어 커버를 씌우자!
- 자물쇠: 백팩용 자물쇠와, 호스텔 락커용으로 최소 2개가 필요하다.
절대 챙기지 마세요.
유럽여행 준비 - 필요 없는 품목
- 많은 현금: 이제 해외여행은 트레블월렛 카드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국가마다 약 10만 원 정도의 현금만 있으면 충분하다. (그마저도 쓸 곳이 마땅치 않아 억지로 마그넷, 캔디바 같은 걸 샀다)
- 두꺼운 패딩점퍼: 유럽 여행 중 겨울 특가에 쇼핑하는 재미도 한몫한다. 한국에서부터 미리 챙겨가지 마시라!
- 멋내기용 신발: 발목 작살나는 지름길, 유럽은 무조건 발 편한 신발이 최고다.
- 다이어리: 여행이 길어지면 손글씨를 쓰는 행위조차 힘겨워진다. 핸드폰 메모장이면 충분하다.
- 장갑, 우비, 기모 맨투맨: 혹시 몰라 챙겨갔다가 전부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덕분에 약 20만원의 택배비를 지출했다.
있으면 편해요.
유럽여행 준비 - 있으면 편한 품목
- 지퍼백: 부피가 크지 않으니 여러 개 챙겨가면 음식을 싼다거나, 물건을 구분해 둘 때 아주 유용하다.
- 드라이기: 유럽 호텔, 호스텔 그 어디에서도 다이소 5,000원짜리 드라이기보다 성능이 좋은 것은 보지 못했다.
- 수저세트: 호스텔이든 호텔이든 식기류는 제공되지만 나는 나만의 것을 쓰고 싶어서 한벌 챙겨갔다. 매우 만족 :)
- 안대: 비행기, 호스텔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 옷걸이: 세탁소용 얇은 옷걸이를 두 개 챙겨갔다. 커튼이 없는 호스텔에서 옷걸이에 수건을 걸어 커튼 역할까지 해준 효자템이다.
- 휴대용 저울: 여행 일정 중간에 저가 항공을 타게 되기 때문에 휴대용 저울 덕을 톡톡히 봤다. 저가 항공은 무게를 재는 데만도 돈을 요구하기도 한다.
- 경량우산: 영국의 겨울은 '우기'이다. 영국사람들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정작 가서 보니 모두가 우산을 잘만 쓰고 다닌다. 겨울에 비까지 맞으면 추워!!!! 스페인 남부에서는 내리쬐는 태양빛을 피할 때, 런던에서는 비를 피할 때 유용하게 썼다.
지금까지 '나혼자 유럽여행'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던 술취한 고둥씨의 여행 준비 품목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상단에 품목별 체크리스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두었으니 참고하셔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여행 가방을 꾸리시길 바라요!
유럽 여행, 어떤 가방을 들고 갈지 고민이신 분이라면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
2024.01.15 - [고둥씨의 세상구경_해외] - 유럽 여행용 가방, 이렇게 준비합니다.
여러분, 나가시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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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고둥씨의
신명나는 글쓰기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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